우리 음악의 멋과 향기를 느끼고 몸과 마음에 여유를 지닙니다.
연번 | 연번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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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영동서곡 | CD 1매 10,000원 |
02 | 심천에서(굿거리) | |
03 | 영동애향가 | |
04 | 송호숲에 가면 | |
05 | 그대는 영동천의 감 꽃으로 피고 | |
06 | 영동 | |
07 | 심천에서(중모리) | |
08 | 모든북과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타’ | |
09 | 군민의 노래 |
영동은 악성(樂聖) 난계 박연의 고장이다. 박연의 음악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영동은 우리 음악의 본산으로 자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곡을 지었다. 이 곡의 의미는 온고지신(溫故知新)에 다름 아니다. 전통을 되돌아보되, 오늘에 능동적인 음악은 무엇일까 하는 의미 말이다. 이 곡은 제례악과 민속음악장단, 서양리듬 등 여러가지 음악요소들을 활용하여 서곡(序曲)으로 작곡했다. 또한 관현악 편성과 함께 영고, 축, 박 등 아악기를 사용하여 장중한 맛을 담아 보았다. 영동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면서 前 난계국악단 상임지위자인 김원선씨가 작곡한 곡이다.
뒷굽을 들고 뒷굽을 들고 벌판을 내달려 온 바람은 이별이 되어 흩어지고 안테나 높이 세우고 서서 뿌리만 깊어지는 미루나무 미루나무 뿌리털 적시며 흐르는 여울물 소리는 지병을 다스리다 가신 어머님 잠으로 깊어져 말 없음표... 심천이 되었다. 처마끝이 낮은 강촌 울타리에 널어 놓은 옥양목 홑이불에 강안개 곱게 서리는 삼경 강가에 우거진 갈대 숲에서 귀또리 또리또리 서툰 발성으로 어머님 생전에 베틀가 익혀가는 여기는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친구여 네 꿉꿉한 신발을 벗고 이 냇가에 서 보렴 홀연히 귀가 열려 어릴 적 잔뼈를 굵혀 주던 사투리 들리고 네 마음의 사금(砂金)을 일어 가는 물소리 어울져 오겠네
송호숲에 가면 우린 오래된 지기인 양 팔경은 여자 같은 가슴을 활짝 열고 나를 반긴다. 조약돌을 매만지는 저 잔잔한 물결과 햇살이 사금이 되어 은비닐처럼 모래틈에서 세속의 내 마음을 씻기고 솔바람은 경건한 세례를 준다. 강선대 위에 내 잃었던 꿈도 선녀처럼 하강하고 조그마한 정차를 지어 툇마루에 나를 앉힌다. 어느 손길이 이 위대한 솔밭을 가꿨던가 항시 정기 푸르던 조선솔... 조선솔... 송호숲에 가면 세상사는 실종되고 나는 그 속에 아득한 미아가 되고 그녀는 이미 가버리고 없다 저 꽃이 달맞이 꽃이라고 손짓하던 음성만이 솔바람처럼 여운으로 남아있다. 오늘도 송호숲은 세월처럼 문지리고 남아 오면 맞이하고 가면 인사하고...
우리 손잡고 앞니 빠진 얼굴로 영동천 냇가를 날아 다녔지 배고프면 조약을 솥에 모래알밥 지어 사금파리 그릇에 담아주던 그리운 이여 영동천에 흐르는 꽃내음처럼 앞산 정자 휘돌아오는 꽃바람처럼 푸른 사연 시계풀에 역어 띄워 보냈지 서러운 황사바람 이는 날이면 그대는 지천으로 흩날리는 영동천의 감꽃으로 피어 하얀 소복 입고 오늘도 냇가에서 조약돌 솥에 모래알밥을 짓는다.
누가 감곳이라 말했나 삼도봉 깊은 물빛 누가 고향이 영동이라고 말했나 가도가도 못다 가면 쉬어가는 아리랑 고개 누가 난계의 그 은은한 대금소리를 들어봤다고 말했나 바람소리 물 흐르는 소리 12월 상달로 이어지는 우리들의 숨소리 누가 영동 총각은 이쁘다고 말했나 누가 영동 색시는 더 예쁘다고 말했나 네모 반듯한 얼굴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웃음 장서방 박서방 김서방... 누가 영동 영동이라 말했나
나뭇잎이 흔들리고 팁팁한 목소리가 즐비했네 가슴속을 물들이는 유년의 산 더욱 푸르러 있었던 꿈 서리는 여리 모두가 형님이고 아우이고 형수인 얼굴들 웃음 웃는 그 얼굴에 내리는 빗방울 내가 오랜만에 맞고 있었네 산모퉁이 끼고 돌자 어머니 젓줄처럼 흐르는 물줄기 벌써 입가에서 묻어나고 수련대는 자갈소리 귓전에 맴도는데 물놀이 아이들의 정겨운 알몸에서 나의 유년을 보면서 마셔보는 바람맛 언제나 고마운 그 맛이었네 마늘밭 언저리를 상큼하게 나른 나비 한마리 처음인 듯 보면서 허한 마음 가득 채운 봄날의 흙내음이여
2대의 모듬북과 관현악의 협연곡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울리는 곡이다. 이 곡에서 활용하고 있는 리듬은 우리 전통적인 장단과 대중적인 리듬의 혼합되어 있다. 관현악 선율과 어울리며 두 대의 모듬북이 벌이는 즉흥적인 놀음에 절로 흥이 나는 신명의 소리판이다.
백화산 황악산 동북에 솟고 송천의 양강이 서남에 흘러 볼수록 그림같이 아름다운 곳 기름진 우리영동 여기 열렸네 아! 생활의 터전이다 정든내고향 아! 웃음과 희망속에 힘차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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